최근에 핫한 고기집이 있다!!! 가자!!!라고 지인이 말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송파구 잠실새내역에 있는 미강식당입니다.
교통이 지하철역으로 오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위치가 잠실새내역, 종합운동장역, 삼전역 딱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실 때는 지하철보다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고기는 직화라는 타이틀을 써 붙여 놓았네요.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집입니다. 오자마자 테이블링에 등록해야 합니다.
가게 외부에는 기다릴 수 있도록 의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핸드폰 충전기, 오락실 기계도 있습니다.
항상 이런 사소한 것들이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웨이팅을 한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테이블을 만석 채우지 않던데, 아마 종업원들이 구워주는 속도의 한계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굽는 곳 바닥에 자갈이 있네요.
기본찬은 다음과 같이 간단합니다. 양파, 나물, 김치, 마늘.
추가로 반찬이 필요하면 셀프로 갔다 먹어야 합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라 미강세트 A를 시켰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태블릿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인건비가 올라서 그런지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특이하게 하이볼을 파네요, 최근 들어 일반 식당에도 하이볼을 파는 집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구울 것을 주는데 특이하게 대패와 바나나 토마토를 를 주네요.
대파야 많이 구워 먹고, 토마토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바나나는 처음 봅니다.
고기는 숯불로 구워줍니다.
화력이 좋네요. 고기가 금방 익을 것 같습니다.
세트를 시키면 계절 국물이 이렇게 서비스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더운 계절이어서 그런지 묵사발이 계절 국물로 나왔습니다.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기는 직접 구워줍니다.
양념장과 김치, 고기를 불에 올려 구워줍니다.
새송이 버섯에 글을 세겼네요.
고기는 확실히 맛있습니다.
고기를 좋은 것 쓰시는 것 같고 육즙이 탱글탱글 살아있네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콩나물 무침도 줍니다.
여기서 가장 훌륭한 것은 껍데기였습니다.
기본에 먹어본 껍데기랑 확실히 다릅니다.
벌집 모양인데 쫄깃쫄깃한 것이 일품입니다. 아마 제가 먹어본 껍데기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먹다 보니 부족한 것 같아 계란찜도 시켜봅니다.
계란찜을 이런 폭탄 계란찜 형식으로 주시네요.
맛있습니다. 치즈도 조금 섞인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고기의 질이 훌륭했던 고기집이었습니다.
고기 맛있었고요, 직접 구워주시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아 개인적으로 바나나는
그냥 불에 구워 먹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
2022년 8월 기준
미강세트 A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각 150g, 껍데기 1장 + 계절국물) 54,000원
미강세트 B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각 200g, 껍데기 2장 + 계절국물) 77,000원
미강세트 C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각 250g, 껍데기 2장 + 계절국물) 92,000원
삼겹살 (160g) = 16,000원
목살 (160g) = 16,000원
항정살 (160g) = 18,000원
껍데기 (150g) = 8,000원
영업시간
평일 16: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토,일 11: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2-422-4624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22
화장실 있음 (외부)
주차공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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