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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한국음식

[구의동 맛집] 서울서 신선한 뭉티기를 맛볼 수 있는 정성육회 (서울직영점)

by Moons0827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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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전문가인 친한 지인 형이  "여기 육회 괜찮다~! 가자!"라고 해서 방문한 집입니다~

맛집 전문 탐방하는 분인데다가, 고기 쪽 전문가가 추천하는 집이니 기본적으로 괜찮을 것이라 생각이 가득 들어서 방문했습니다~!

뭣보다 여기도 당일도축된 신선한 뭉티기를 맛볼 수 있다고 한 점도 크죠.

신선한 소고기를 뭉텅뭉텅 썰어댄 뭉티기가 경상도 음식이다 보니, 정성육회 본점과 체인점들 다 경상도에 있습니다.

단, 한 곳만 여기 광진구에 서울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할 수 있는 뭉티기 수량 한계와, 신선할 때 바로 먹어야 한다는 소비 한계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뭉티기 서울직영점은 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 후문) 근처에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근처에 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고, 근처 정성빌딩 주차장에 대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정성빌딩 주차장보다 길 건너에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 대는 것이 공간도 넓고 더 좋을 것 같습니다.(단, 어린이대공원 붐비는 주말 낮 제외)

물론 아차산역에서 매우 가깝고 버스도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정성육회 외관입니다.

깔끔하게 잘해놓았네요.

야간이라 조명 때문에 가게 외관이 은은하게 비치는 것이 멋집니다.

밖에 주요 메뉴 가격을 적어놓았네요.

제가 방문을 올해(2022년) 4월에 한 것이라 약간 가격 인상이 있습니다.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네요.ㅠ 슬플 따름입니다.

기본적으로 기본찬이 제공됩니다.

기본찬에는 샐러드, 할라피뇨, 매운 단무지, 마요네즈 버무린 샐러드가 나옵니다.

육회에 어울리는 국물도 나옵니다.

경상도 스타일에 매운 소고기무국이네요.

이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합니다. 육사시미나 뭉티기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안에 고기가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무의 시원함과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잘 어우러집니다.

너무 맛있어서 리필시켜 먹었습니다. (리필은 추가 비용 있습니다. 2,000원)

저희는 뭉티기를 먹으러 왔지만 육회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육회+뭉티기 세트(54,000원)로 음식을 시켰습니다.

전에 포스트에서도 말한 적이 있는데 육회와 노른자의 조화는 정말 색감이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안에는 참깨가 뿌려져 있는 육회, 밖에는 뭉티기입니다.

뭉티기는 뒤집어서 안 떨어져야 뭉티기라고 할 정도로 찰진 식감이 일품이죠.

그 외에 배, 묵은지, 양파, 무순 등이 있네요.

뭉티기는 저는 개인적으로 기름+마늘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야 고기의 육향을 잘 살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고기가 신선하고 좋네요. 색깔도 좋고요.

특히 쫄깃쫄깃하고, 찰진 것이 질 좋은 고기를 쓰는 것 같습니다.

술은 여기는 참이슬, 진로를 12년, 17년 이렇게 재밌게 붙여놓고 팝니다.

아 여기는 콜키지가 됩니다.

콜키지 잔도 많지는 않지만, 조금 준비되어있고요.

혹시 와인이나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가지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우 물회가 궁금하긴 했으나 배가 차서 다음번에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서울에 신선한 뭉티기를 먹을 수 있는 집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뭉티기를 먹으려면 최소 지방으로 멀리 갔어야 하는데,

이제는 서울 가까운 곳에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서울에서 뭉티기를 먹고 싶다면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찰진 식감과 육향이 일품인 음식점 정성육회였습니다.


<2022년 11월 기준>

가격

뭉티기(중): 39,000원

정성 육회(중): 30,000원

한우 육사시미(중): 37,000원

육회+육사시미세트:  54,000원

그 외 타다끼, 한우 물회 등 메뉴 있음.


영업시간

전일: 16:00~01:00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일요일 공휴일 휴무

전화번호: 02-6397-0221

주소:  서울 광진구 자양로 43길 7 1층 

화장실 있음

주차공간: 주변 주차장에 대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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