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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중국음식

[세절역 맛집] 원조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마마수제만두(마마수교)

by Moons0827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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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수제만두 간단 설명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세절역 근처에 위치한 마마수제만두입니다.

한자로는 마마수교라고 써있네요.

마는 어머니 마 자이니, 어머니가 만드신 물만두가 되네요.

화교분이 하는 중국음식점입니다.

증산동 근처 신사동에 있습니다. 응암이랑 가깝죠.

평소 생활권이랑 매우 먼 지역이라 방문하지는 않는 지역인데 다른 곳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들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생활의 달인과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와 유명해진 집이죠.

저희는 자차로 방문했는데, 6호선 세절역 바로 앞에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자차 주차구역은 3대 정도 가능하여 주차 구역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마마수제만두 전경입니다.

마마수교 전경

한자로 마마수교라고 써있고, 마마수제만두라고 써있습니다.

가게는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내부 전경입니다.

1층 전경

1층에는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1층은 주방과 약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매우 가파릅니다. 올라갈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2층 전경

2층은 여러 명이 먹을 수 있는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집의 특징인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가득합니다~

의자, 식탁이 전부 빨간색이네요!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쉬는 날이 쓰여 있네요.

마마수교 영업시간

마마 수제 만두집이니 만두를 시켜봅니다.

이 집은 주력 메뉴가 만두, 딤섬, 그리고 산동식 짜장면이라고 합니다.

만두 스타일이 가게마다 여러 가지 있겠지만, 이 집은 만두피가 두꺼운 스타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얇은 만두피를 선호하지만, 중국에서는 두꺼운 피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두꺼우면 찐만두가 더 나을 것 같아(쫄깃쫄깃해지니,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희는 찐만두를 시켰습니다.

 

☆ 찐만두 (6,000원) - 4개


찐만두

찐만두입니다. 찐만두 중에서 고기 찐만두를 시켰습니다.

꽤 큽니다.

고기만두인데 고기는 다져있고 채소가 큼직큼직 썰어져 있어서인지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재료의 식감이 살아있고, 쫄깃쫄깃한 것이 정말 맛있는 찐만두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만두가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런 만두면 서비스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시킨 가지고기튀김이 나왔습니다. 

 

☆ 가지고기튀김 (20,000원)


 

가지고기튀김

 

"메뉴 설명에는 싱싱한 가지 속에 곱게 다진 돼지고기를 가득채워 튀겨낸 별미~~~" 라고 되어있습니다.

튀겼는데 느끼하지 않고, 속은 알차게 꽉 차있었습니다.

매뉴 소개에 인기 메뉴라고 되어있었는데, 왜 인기 메뉴인지 알만한 메뉴였습니다. 

같이 간 지인 중 한 분이 오향장육을 좋아해서 오향장육냉체를 시켰습니다.

 

☆ 오향장육냉채 (23,000원)


오향장육냉채

오향장육과 피딴 그리고 해파리냉채가 들어가 있습니다.

피딴은 냄새 안 나는 피딴이었습니다. 부드럽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피딴이네요.

냉채는 새콤하고요.

엄청 특이하지 않지만,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중국집 가면 항상 시키는 꿔바로우도 시켜봤습니다.

 

☆ 꿔바로우 (14,000원) - 소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합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정말 잘 어울리네요. 주변 테이블을 살펴보니 꿔바로우를 시킨 테이블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배는 이미 많이 차지만, 멀리까지 왔으니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더 시켜봅니다.

소룡포를 파는 식당이 자주 가는 지역 근처에는 잘 없어서 소룡포를 시켜봅니다. 

 

☆ 소룡포 (7,500원) - 5개


소룡포

소룡포. 중국어로는 샤오룽바오죠. 작은 대나무 찜통(샤오룽)에서 쪘다고 해서 샤오룽바오라고 합니다. 

일반 딤섬보다 피가 얇죠. 안에 차있는 육즙을 먼저 마신 후 나머지 만두 부분을 먹으면 됩니다.

생강향이 살짝 나는 게 정말 맛있습니다.

이제 입가심으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산둥식 짜장면을 시켜봅니다.

 

☆ 산동짜장면 (10,000원)


산동짜장면

제일 기대했던 메뉴입니다. 산동짜장면.

짜장면의 원조이죠.

가게 설명에는 '마마수제만두에서 직접 콩으로 발효시킨 인공색소 무첨가 수제 짜장입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색이 확실히 옅습니다.

간짜장은 아니지만, 이 짜장 소스를 면에 직접 비벼먹으면 됩니다.

약간 짜지만, 춘장의 깊음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취향이 좀 많이 갈릴 메뉴 같습니다.

저와 같이 간 지인은 정말 맛있게 먹었으나, 같이 간 다른 지인은 한입 먹고는 짜고 이상하다며 전혀 먹지 못했습니다.

시킬 때 고민을 조금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단, 어디서 쉽게 먹지 못한 여기만의 시그니쳐 음식인 것은 맞습니다.

만두 좋아하시는 분들, 원조 짜장면이 먹고 싶은 분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년 10월 기준>

가격

가지고기튀김: 20,000원

딤섬류: 7,500원

만두류: 7,000원

산동짜장면: 10,000원

그 외 다양한 중국집 메뉴 있음.


영업시간

전일: 11:00~22: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2-375-1688

주소:  서울 은평구 증산로 397

주차공간: 적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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